| 대금을 배우려는데 산조대금과 정악대금중 어떤걸 해야 하나요? |
산조대금과 정악대금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산조대금: 우선 외형적으로 칠성공이 하나밖에 없으며,취구와 지공이 정악대금에 비해 크며 전체길이도 정악대금에 비해 짧습니다. 처음 대금을 배울 때에 손잡기에는 정악보다 산조가 쉬운 편입니다.
연주 방법은 감정표현이 심하여 연주기법이 다양하며,대금산조와 시나위,민요등의 곡을 연주하며 일부 창작곡도 연주되고 있습니다.
처음 대금을 배울 때에 손잡기는 정악대금보다 쉬운 편이나 그 연주기법이나 기교는 결코 정악대금에 비해 쉽지 않습니다.
2.정악대금 : 몸통이 산조보다 약 15cm내외로 길며 음을 조절하는 칠성공이 두개 있습니다. 예로부터 대금은 이 정악대금을 대금이라 통칭해 왔으며 산조대금은 19세기 말엽 이 정악대금이 약간 짧아 지면서 개량화된 것입니다. 정악대금은 몸통이 길어 처음 손잡고 연주하기에는 산조대금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손가락 사이를 인의적으로 벌려주는 노력과 자세를 잡아주는 일이 우선합니다.
연주방법은 웅장하고 기품이 있게 하며,예로부터 종묘제례악이나 연례제례악등 궁중음악 의식음악의 일부분에 합주곡으로 같이 연주되어 왔으며,현재는 영화음악과 창작곡등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선택의 방법은 첫째 첫째 자신이 어떤 성향의 곡들을 연주하고 싶은지를 파악하며,두번째 자신의 신체적 특성 예를 들면 손가락이 많이 짧지는 않은지 혹은 악기를 지탱해야 하는 팔의 길이가 적당한지도 검토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체적 특징은 큰 부분은 아니며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도 본인이 선택하시기에 힘이 드시면 전화문의주시거나 국악기닷컴 매장으로 찾아오시면 실제의 악기를 갖고 산조대금과 정악대금의 특징과 소리,기법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의 : 유호건 011-315-3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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